행정안전부·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국토교통부·한국철도공사는 10월 19일(목) 10시부터 토스·신한플레이·KB스타뱅킹에서도 KTX·새마을호·무궁화호 등 코레일 모든 열차에 대한 승차권 예매가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국민은 평소 자주 사용하는 민간앱에서 기차예매 서비스를 통해 출발역과 도착역을 검색하고, 좌석선택 및 결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네이버·네이버지도, 카카오T에서도 KTX 승차권 예매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 개통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발표한 「디지털플랫폼 정부 실현계획」(4.14. 발표)의 핵심과제인 「디지털 서비스 개방」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행정안전부는 디지털서비스 개방을 통해 공공앱·웹에서만 이용가능하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기업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여 새로운 융합서비스를 만들어 국민 편의를 높이고 있다.
지난 6월부터 민간앱에서 SRT 예매·자동차검사 예약·국립수목원 예약·인천공항 지도서비스 등 총 4종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고, 이번 KTX 승차권 예매와 함께 SRT 예매서비스도 연말까지 토스·신한플레이·KB스타뱅킹을 통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디지털 서비스 개방 개요>
국민 | ↔ | 민간앱(웹) : 신청창구 | ↔ | 공공서비스 |
공공서비스 신청, 이용 |
금융앱, 민간포털, 모빌리티서비스 등 | 중앙부처 · 공공기관 oo신청, oo신고, oo조회예약 |
또한, 여권 재발급 신청·예방접종내역 조회 등 22종도 올해 연말부터 내년 상반기 사이에 차례대로 개통할 계획이다.
참고로, 개방된 공공서비스는 민간앱의 화면이나 메뉴에서 국민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디지털서비스개방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표시하고 있다.
한편, 기업에서는 이번 개방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게 Wallet 포인트 적립과 KB pay 머니 추첨 지급(국민은행), 쏘카 45% 할인(토스), 국내여행자 보험 무료 가입(신한카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각 민간기업별 상세한 행사내용은 해당 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함)
신용식 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국장은 "KTX 예매서비스 민간 개통으로 국민은 평소 친숙한 민간앱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하고,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라며, "「디지털 권리장전」의 원칙에 따라, 민간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혁신을 통해 더 많은 공공서비스 개방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민간기업별 KTX 예매서비스 이용(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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