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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 한스푼

500대 기업 재임 중 기업가치 가장 많이 올린 CEO Top 20

by close eye 2023.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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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매출상위 500대 기업의 대표이사(CEO) 취임 이후 시가총액을 가장 많이 끌어올린 CEO는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표이사 취임 이후 시가총액이 가장 하락한 CEO는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였다.

기업가치CEO

5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매출상위 500대 기업 중 263개 상장 기업의 CEO 393명을 대상으로 대표이사 취임일부터 지난 9월 1일까지 해당기업의 재임 기간 동안의 시가총액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이들의 평균 재임 기간은 5.1년이었으며 이들의 평균 시가총액 증가율은 -2.5%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 기업의 다수의 대표이사가 있는 경우는 각각의 취임일을 기준으로 했다. 조사 대상 CEO들 중 194명의 CEO들은 취임 때 보다 시가총액이 증가했으며, 취임 이후 시가총액이 감소한 대표이사들은 199명이었다. 취임 이후 시가총액은 10조원 이상 증가시킨 CEO들은 9개 기업, 1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을 가장 많이 끌어올린 CEO는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으로, 2018년 7월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 할 당시 포스코의 시가총액은 27조 4638억 원이었으나 2022년 3월 포스코가 물적 분할하며 탄생한 포스코홀딩스의 시가총액은 25조 226억 원으로 하락했다. 포스코의 물적분할 이후 현재까지 포스코홀딩스의 시가총액은 증가하기 시작했고, 특히 올해 들어 2차 전지 광풍과 함께 증가하며 지난 1일 기준 47조 3599억 원으로 분할 이후 22조 3372억이 증가했다.

 

다음으로 기업가치를 증가시킨 대표이사는 주재환,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이사 사장으로 2022년 3월 대표이사 취임 때 8조 7896억원 이었던 에코프로비엠의 시가총액은 1년 반 사이 243.4%가 증가해 30조 1717억 원으로 21조 3821억 원이 증가했다.

 

최준영 기아자동차 대표이사 부사장은 2018년 3월 기아자동차 대표이사로 취임 후 지난 9월 1일까지 기아자동차의 시가총액이 13조3364억원에서 32조 429억 원으로 18조 7064억 원이 증가하며 네 번째 기업가치를 끌어올린 CEO였다. 송호성 기아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은 4년 뒤인 2022. 3월에 대표이사에 선임되었으며 선임일 대비 17조 4093억 원을 끌어올리며 다섯 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여섯 번째는 올 3월 임명된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사장으로 3월 취임 당시 19조 1334억원 이었던 시가총액은 지난 1일 기준 33조 3866억 원으로 16배인 74.5%가 증가된 14조 2532억 원을 끌어올렸다. 일곱 번째는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2015년 3월 대표이사 취임 당시 6조 9392억 원이었던 시가총액을 8년 6개월 동안 14조 1281억 원 증가시키며 현재 21조 673억 원으로 만들었다. 최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 헬스케어 합병을 진행 중에 있다. 여덟 번째 취임 이후 기업가치를 많이 증가시킨 CEO는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2019년 3월 취임 당시 26조 1544억 원이었던 가치를 2022년 LG에너지솔루션의 물적분할 이후에도 꾸준히 끌어올려 지난 1일 기준 40조 2376억 원으로 14조 832억 원이 늘어 53.8% 증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현재가치는 122조 1480억 원이다.

 

다음으로는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으로 2019년 3월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취임 당시 26조 3880억 원이던 기업가치는 4년 6개월 사이 13조 2529억 원이 증가해 취임 초 대비 50.2%가 증가하면서 현재 39조 6410억 원이 되었다. 열 번째는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 사장으로 2019년 3월 두산중공업 대표로 취임 때 7755억 원으로 1조가 채 되지 않았으나 유상증자와 두산에너빌리티로 사명이 변경되며 기업 가치도 증가해 지난 1일 11조 1906억 원으로 10조 4151억 원이 증가했다. 박상현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도 1년 뒤 취임 이후 시가총액을 10조 3261억 원 끌어올리며 열한 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취임 이후 10조 원 이상 기업가치를 증가시킨 CEO는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올 3월 취임 당시 3조 6416억원이던 기업가치는 2차전지 테마주로 급등하며 지난 1일 기준 13조 8099억원으로 10조 1683억원이(279.2%) 증가했다.

 

반대로 대표이사 취임 이후 시가총액이 10조원 이상 감소한 CEO도 10명으로 가장 많이 감소한 사람은 최수연 네이버 대표로 2022년 초 취임 당시 53조 9721억 원이었던 시가총액은 지난 1일 35조 1885억 원으로 18조 7836억 원이 감소했다. 다음으로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가 14조 6793억 원 감소(-66.1%),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이 취임 이후 10조 5560억 원 감소(-10.8%), 홍은택 카카오 대표 10조 3297억 원 감소(-32.2%), 권영식 넷마블 대표가 취임 이후 10조 87억 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 및 출처 - 리더스인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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