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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직장인 투잡 부업으로 월 100만원 이상 수익창출 정말 가능할까?

by close eye 2023.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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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투잡 부업으로 월 100만 원 이상의 돈을 벌 수 있다는 게 정말 가능할까?

자유롭게 내 시간을 활용하면서 월급만큼의 돈을 벌 수 있다라면 관심이 안 가는 사람이 없을 거다.

직장인부업

어느덧 30 중반이 되다 보니 슬슬 앞으로의 내 인생이 걱정이 된다.

지금까지야 월급 받아서 먹고살면서 생활은 했지만, 놀러 가고 싶을 때 아무 때나 여가생활을 즐기지도 못하면서 살았고 노후대비도 못하고 있다.

사회적으로 65세 정년이라고 가정할 때, 나한텐 지금부터 30년 정도가 남았다.

30년 후에는 화폐가치가 오를 테니 훨씬 더 많은 돈이 필요할 테고, 노인인구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다.

지금도 지불하는 돈에 따라 누릴 수 있는 혜택이 다른데, 30년 후에는 편차가 훨씬 더 심해질 것이다.

나이도 들었는데 돈도 없다? 어디 가서 사람 취급도 못 받을 거다.

돈이라도 많으면 노후도 윤택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겠지만, 돈이 없으면 안 그래도 나이 들어 서러운데 진짜 비참해질지도 모른다. 물론 몸이 건강하다는 가정하에서다.

 

그래서 요즘 계속 직장인 투잡이나 부업, 경제적 자유, 디지털노마드, 전자책, 위탁판매, 구매대행 등등 검색해 보고 찾아본다.

심심치 않게 ㅇㅇㅇ만 하면 월 100만 원 이상 벌 수 있다, 1000만 원도 벌 수 있다는 글을 보게 된다. 노트북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다며 월 얼마를 벌었다며 여행을 가고 비싼 식당에 가고 고급차 사진을 올린다. 과연 이게 다 진짜일까..?

정말 아무 정보가 없고 인터넷 검색해 본 게 전부이기 때문에 솔직히 믿지를 못하겠다. 그렇게 돈을 벌 수 있다면 그 좋은 정보를 알려주겠다는 사람이 이렇게나 많다고? 

정말 월 얼마이상을 버는 사람이 돼서 그 성공담을 알려주고 나누려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대다수가 강의나 전자책 판매를 하거나 자신들의 SNS방문자를 늘리기 위한 미끼이지 않을까?

정말 노트북 하나로 집에서 하루 1~2시간 투자하고 몇백만 원씩 벌 수 있다면 너나 나나 할거 없이 누구나 다 그 일을 하지 직장을 왜 다닐까 싶다. 내가 안 해봐서 그럴지도 모른다. 나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다수라 시작조차 안 해봐서 모르는 거일 수도 있다. 진짜 현타 세게 온다.

 

그럼 이런 이야기를 하겠지?

그래서 그렇게 아직도 직장 생활하면서 살고 있는 거다. 아무리 좋은 정보를 알려줘도 막상 행동으로 시작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 평생 그렇게 살아라.

 

이 정보의 홍수에서 정말 혼란스럽다.

무언가 바꾸려 하지 않고, 노력하지 않아서 현실에 안주하며 살고 있다는 점을 나 스스로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무언가 도전하고 시작해보고 싶은데, 과연 이게 진짜인지 광고인지, 시간낭비만 하게 될지 확신이 없다.

 

우리가 아는 유명 유튜버들이 전체 유튜버 중에 1% 정도라는데, 나머지 99%는 소위말하는 망한 거다.

그 1%밖에 안된다는 유명 유튜버들도 한둘이 아니고 그 숫자가 엄청난데, 99%라는 소위말해 망한 유튜버들은 도대체 몇 명이라는 소리인지..... 진입장벽이 낮다 보니 성공하기 그만큼 힘들다는 소리다.

유튜브도 거창한 장비 없이 핸드폰만 있으면 금전적 부담 없이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보니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부담 없이 시작을 많이 한다.

운 좋아 대박 나면 큰 수익을 얻지만 망해도 큰 타격 없는.... 

 

직장인 부업으로 찾아보고 있는 것들도 비슷비슷하다. 금전적 부담 없이 노트북으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일들..

티스토리도 그런 연장선이었다. 일단 돈은 생각하지 말고 뭐라도 실행으로 옮겨보자 라는 마인드로 시작했다. 방문자 수가 늘어 수익으로 연결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내 금전적 투자는 없었으니 경험으로 삼자라고. 시작한 지 한 4달 넘었는데 10달러? 수익은 거의 없다. 

 

또 이렇게 생각하다 보면 다른 것들도 해보지도 않고 안된다고 생각해서 애초에 시작을 못하는구나 그런 생각도 들다가 이 세상에 편하게 돈 벌 수 있는 게 어디 있냐 이런 생각도 들고 혼란의 연속이다.

하루에도 생각이 몇십 번씩 바뀌는 것 같다.

 

무언가를 해야 인생이 바뀌고 노후가 달라지는 건 맞다.

근데 도대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가 어려운 것 같다.

직장을 다니면서 다른 무언가를 하기엔 분명한 시간의 제약들이 있고, 그렇다고 직장을 무턱대고 그만둘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래서 많이 광고에 뜨는 것처럼 월 얼마이상 가져가기 같은 일들을 부업으로 시작해 보고 승산이 있겠다 싶으면 직장을 그만두고 본업으로 삼고 싶다. 근데 도대체 그런 일이 무엇이란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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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직장을 그만두고 내가 원하는 시간에 일하면서 수익이 나는.... 누구나 원하는 그야말로 꿈같은 일을 현실로 만들고 싶은 마음에 너무 조급하다. 이러다가 무턱대고 아무거나 시작해 버려서 시간만 잔뜩 투자하고 몸은 축나고 피곤하게 직장은 직장대로 다녀야 하는 상황이 날까 봐 겁도 난다. 

 

진짜 일 많이 해도 좋으니 집에서 노트북만 가지고 월 300만 원 정도만 수익이 난다면 더 바랄 것도 없을 것 같다.

누군가 너무 소박한 거 아니냐고 할지도 모르지만 지금의 나는 사실 100만 원, 아니 50만 원 정도 용돈처럼 부수입이 생긴다면 정말 행복할 듯.

근데 이게 과연 실현 가능성이 있을까..? 언젠간 나도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을까?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조금 더 시간을 갖고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

 

요 근래 한적한 곳에 가서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일하면서 살고싶다는 생각에 꽂혀서 답답한 마음에 주저리주저리 두서없이 아무 말이나 해봤다. 무슨 일이든 각오나 마음가짐 없이는 불가능하다. 긍정적인 마인드부터 세팅하고 우울한 기분은 저 멀리 날려 보내야겠다. 노력하다 보면 뭐라도 나한테 경험으로 남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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