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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 한스푼

하루 한장 - 시사 경제 금융 주식 용어 공부

by close eye 2024.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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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초보의 하루 한 장 시사 경제 금융 주식 용어 공부 한걸음

하루한장

엘리뇨(El Nino)와 애그플레이션(Agflation) : '엘리뇨'란 스페인어로 남자아이를 뜻하며, 페루와 칠레 등 적도 부근 동태평양 해역의 월평균 해수면 온도가 6개월 이상 평년보다 0.5℃ 이상 높은 상태다. 엘리뇨가 발생하면 세계 곳곳에 가뭄과 폭염 등 기후변화가 발생한다. 이에 따라 쌀, 밀, 콩, 등 각종 농산물 가격이 상승하는 '애그플레이션'이 발생한다. 농산물 가격의 상승이 소비자물가지수의 상승까지 이어지므로 애그플레이션의 발생은 정책 당국이 예의 주시하는 사항이다.

 

매그니피센트 7(Magnificent 7) : 올해 뉴욕 증시 강세장을 이끈 7개 기술 종목을 뜻한다. 매그니피센트는 '위대한' '참으로 아름다운'이라는 뜻의 단어다. 지난해 말부터 인공지능(AI) 열풍이 불면서 올해 상반기 주가가 급등세를 탄 7개 종목으로, 엔비디아·애플·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닷컴·알파벳A·테슬라를 일컫는다.

 

알타시아(Alternative Asian Supply Chain) : 중국의 인건비 급증과 무역 갈등에 따라 국제 장벽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 '대안적 아시아 공급망'을 의미한다. 이 용어는 2023년 3월 영국의 경제지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에서 처음 사용했다. 알타시아는 14개국으로 이루어져 있다. 상대적으로 경제 발전 수준이 높은 한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 인구 대국인 인도,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 아세안(ASEAN) 국가인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캄보디아, 라오스, 브루나이가 여기에 속한다.

 

화이트 스완(White Swan) : 과거 경험상 충분히 예상되는 위기임에도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해 발생하는 위험이다. 닥터 둠(Dr.Doom)으로 불리는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가 처음 사용했다.

 

블루골드(Blue Gold) : 기후변화가 심화하자 물의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예측하면서 물을 비유할 때 사용하는 용어다. 앨빈 토플러는 "20세기가 석유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물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 랜딩(No Landing) : 노 랜딩이란 경제가 아예 하강하지 않고 계속 비행할 것이란 의미의 용어다. 이 용어는 미국의 경기 침체가 끝내 없을 것이란 낙관론이 월가에서 다시 힘을 받으면서 나타났다. 미국의 소비, 투자, 고용 등 실물 경제지표 강세에 힘입어 경기가 수축 없이 확장세를 지속할 것이란 노 랜딩 시나리오다.

 

소득대체율(Retirement Income Replacement Rate) : 연금 가입 기간 중 평균 소득을 현재 가치로 환산한 금액 대비 연금액이 개인의 생애 평균 소득의 몇% 가 되는지를 보여 주는 비율이다. 한국은 은퇴 후 소득대체율이 47%로 OECD 권고치보다 최대 28% 포인트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공적 연금이 아니라 사적 연금에서 OECD 국가들과 격차가 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파운드리(Foundry) : 팹리스로 불리는 설계 전문업체가 상품을 주문하면서 넘겨준 설계 도면대로 웨이퍼를 가공해 반도체 칩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사업이다. 반도체 수탁 생산을 뜻하며 세계 시장 점유율은 대만의 TSMC가 1위, 한국의 삼성전자가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승자의 저주(Winner's Curse) : 경쟁에서는 이겼지만, 승리에 이르기까지 지나치게 많은 자원을 투입해 결과적으로 너무 많은 걸 잃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인수·합병(M&A)할 때 너무 높은 가격에 인수함으로써 인수 주체의 발목을 잡는 경우 사용한다.

 

그린벨트(Green belt) : 도시의 무질서한 확장을 방지하고 도시 주변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설정하여 개발 행위를 엄격히 제한하는 지역이다. 개발제한구역(Development Restriction Area)이라고도 한다.

 

 

참고 및 출처 - 한경 TES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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