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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 한스푼

현대자동차그룹&SK온 2025년 미국에 배터리셀 합작법인 설립

by close eye 2023.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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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과 SK온은 미국 조지아주 바토우 카운티에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건설한다.

2025년 하반기 생산을 시작한다.

배터리셀

 

현대자동차그룹이 SK온과 함께 2025년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세우고 연간 약 30만 대 물량의 배터리셀을 우선 확보한다. 

현대자동차와 기아, 현대모비스는 4월 25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SK온과의 북미 배터리셀 합작법인 설립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에 앞서 지난해 11월 현대자동차그룹과 SK온은 북미 배터리 공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 22.11.29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북미 전기차 배터리 공급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당시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HMMA), 기아 조지아 공장(KaGA), 현대차그룹 신공장(HMGMA)을 통해 미국에서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생산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었다. SK온은 미국 조지아에 자체 공장을 가동 중이다. 양사의 협력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에도 큰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됐다. IRA는 북미에서 최종 조립되는 전기차에 세액공제 혜택을 부여한다.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 광물은 일정 비율 이상 미국 또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나라에서 생산 · 가공된 것을 사용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온은 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 확보를 위해 호주, 칠레 등 미국과 FTA를 체결한 나라의 자원개발업체들과 구매계약을 맺고 IRA 요건 충족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핵심 광물의 생산 · 가공, 전기차 조립 등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IRA 제한 규정을 양사간 협업으로 충족시켜 나갈 수 있다는 의미다. 

 

 

현대자동차그룹과 SK온은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미국 조지아주 바토우 카운티에 연간 35기가와트시(GWh), 전기차 약 30만 대 분의 배터리 셀을 생산할 수 있는 합작공장을 건설한다.

양측은 총 50억달러(한화 약 6.5조 원)를 공동 투자하며 지분은 각 50%씩 보유할 예정이다.

합작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셀은 현대모비스가 배터리팩으로 제작해 미국에서 생산하는 현대자동차, 기아, 제네시스 전기차에 전량 공급될 예정이다.

합작공장은 인근에 기아 조지아 공장(189km),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304km)과 2025년 완공될 현대자동차그룹 전기차 전용 공장(460km)이 있어 공급망 관리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번 SK온과의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미국 생산 차량에 최적화된 배터리셀을 현지에서 조달해 고효율 · 고성능 · 안정성이 확보된 높은 경쟁력의 전기차를 적시에 생산,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사는 "현대자동차그룹과 SK온은 전동화 사업 핵심 파트너로서 아이오닉 5, EV6, GV60 등 현대자동차, 기아, 제네시스의 주요 전기차에 대한 배터리 공급 협력을 진행해 왔다"며 "이번 합작공장 설립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배터리셀 현지조달을 안정화해 미국 전기차 판매를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참고 및 출처 - 현대자동차그룹 뉴스룸, SKinno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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