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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 한스푼

포스코 광양 동호안 미래 신사업 추진 및 기업 그룹사 하는일

by close eye 2023.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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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은 광양 동호안 유휴부지 및 미매립지를 활용한 신사업을 추진 중이다.

관련 법령 개정으로 향후 10년간 동호안 부지에 4.4조 원의 투자를 검토 중이다.

 

포스코홀딩스?

1968년 국영기업 포항종합제철로 창립했고, 2000년 민영화 후 2002년 모기업 사명을 포스코로 변경했으며, 2022년에는 기존 포스코 법인을 지주회사 포스코홀딩스로 개편하였다.

 

자동차, 조선, 가전 등 산업에 원자재를 공급하는 철강사업(포스코)을 주력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무역/건설/에너지를 포함한 친환경인프라사업(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등)도 운영한다. 리튬, 니켈, 양극재, 음극재, 리사이클링 등 EV배터리소재 및 수소사업과 같은 친환경미래소재분야(포스코케미칼, 포스코아르헨티나 등)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제선, 제강 및 압연재의 생산과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업체이다.

 

주요 그룹사 사명 변경

포스코그룹은 미래 성장을 뒷받침할 주요 그룹사들의 사명을 변경하고 변화와 혁신에 나섰다.

5개 그룹사는 특정 업종을 연상시키던 기존 사명의 한계를 넘어 미래 성장을 향한 변화와 혁신 의지를 신규 사명에 담아냈으며, 확장하고 있는 사업 영역과 그룹의 비전, 각 사의 전문성과 경쟁력까지 함축적으로 표현했다.

변경 전 변경 후 영문 주요사업
포스코건설 포스코이앤씨 POSCO E&C
(Eco & Challenge)
친환경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도전과 혁신을 지속하는 회사
포스코케미칼 포스코퓨처엠 POSCO FUTURE M 미래(Future)의 변화(Move)를 선도하는 회사
포스코ICT 포스코DX POSCO DX
(Digital Transformation)
스마트 로봇, 물류 자동화 등 산업의
디지털 대전환(DX)을 선도하는 회사
포스코O&M 포스코와이드 POSCO WIDE 무한한 변화로 업역(業域)을 넓혀가며
끝없이 성장하는 회사
포스코알텍 포스코IH POSCO IH
(Information Hub)
기술정보를 종합하여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핵심지식의 중심 역할을 하는 회사

 

포스코건설

친환경 건설 기술로 자연과 사람을 위해 끝없이 도전하고 혁신하는 기업 철학을 담아 포스코이앤씨(E&C)로 사명을 변경한다. 친환경 도시개발, 자원순환 플랜트 구축 등 환경친화적(Eco)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전환에 주력하고 스마트 제조 현장 구현을 선도하며 건설산업의 혁신과 도전(Challenge)을 이끌고 있는 기업 아이덴티티를 이앤씨(E&C)에 담아냈다.

 

포스코케미칼

국내 유일 양·음극재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전 세계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미래소재 선도기업의 비전을 신규 사명에 담았다. 미래를 뜻하는 '퓨처(Future)'와 '소재(Materials), '변화·움직임(Movement), '매니지먼트(management)를 중의적으로 표현한 알파벳 'M'이 결합된 포스코퓨처엠(POSCO FUTURE M)으로 사명을 변경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나아가는 포스코그룹의 위상 강화에 힘을 보낼 계획이다.

 

포스코 ICT

산업의 디지털 대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을 리딩하는 기업 이미지를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포스코 DX를 신규 사명으로 정했다. AI, 빅데이터, 디지털트윈 등으로 대표되는 신규 IT기술을 산업 전방위에 연결하고 융합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포스코 ICT는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산업용 로봇 자동화와 스마트 물류 등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포스코와이드

포스코그룹의 주요 자산 관리를 기반으로 종합부동산 회사로 거듭나고 있는 포스코 O&M은 자유롭고 무한한 변화를 추구해 업역(業域)을 넓혀가고, 끝없이 성장해 나가는 기업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포스코와이드(WIDE)로 이름을 바꾼다.

 

포스코 IH

전 세계적으로 지식재산 분쟁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기업가치를 재조명받고 있는 포스코알텍은 그룹사에 핵심기술과 인사이트를 제공해 미래사업 발굴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포스코 IH(Information Hub)로 새 출발 한다.

 

광양 동호안

광양제철소 동쪽 해상에 위치한 동호안은 바다로부터 제철소 부지 침식을 막기 위해 설치한 공작물로, 포스코는 설비확장 등을 위해 공유수면 매립 승인을 받아 1989년부터 제철소와 동호안 사이의 바다를 매립해 오고 있다. 해당 면적은 약 230만 평이며 포스코는 이 중 일부를 매립하여 5 코크스공장, 원료야드, LNG터미널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1월 동호안 매립 부지 내에 제2 LNG 터미널을 착공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향후 국내 산업계의 에너지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국가 에너지 안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호안

포스코그룹은 기업환경에 최적화된 동호안의 항만·용수 등 기존 기간시설과 함께 유휴부지 및 미매립지를 활용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신사업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 법령상 해당 부지에는 당초 계획을 수립할 때 허가받은 산업과 연관된 업종인 제철 관련 업종만 들어올 수 있다. 포스코그룹사는 동호안 부지를 신사업에 활용하기 위해 관련법정 개정과 광양국가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했다. 동호안 부지를 방문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해당 현장을 점검하고, 포스코그룹의 신성장산업 투자가 조속히 이루어지도록 현행 제도를 적극적으로 해석하고, 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상반기 중 입법예고를 완료해 실행하겠다고 답하였다.

 

철강, 이차전지소재, 리튬·니켈, 수소, 에너지 등 7대 핵심산업을 통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확고한 경쟁력을 보유하기 위해서는 광양 동호안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그룹은 향후 10년간 동호안 부지에 약 4.4조 원의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이번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포스코그룹은 동호안 부지에 기존 철강과 국가첨단산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메가 미래형 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포스코경영연구원은 그로 인한 생산 유발효과가 연간 약 3.6조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연간 약 1.3조 원, 취업 유발효과가 연간 약 9천 명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참고 및 출처 - 에프엔가이드 및 posco news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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