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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그리고 휴식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 골프콘도 31평형 및 부대시설 방문 후기

by close eye 2023.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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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가족들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 다녀왔다.

우리가 묵은 리조트는 골프콘도 31평형이었고, 4인이 방문했다. 기준인원은 5인이다.

오크밸리 가는 길 식사했던 오크밸리 근처 맛집 황금들밥 및 베이커리 카페 다녀온 후기는 지난번 포스팅에 작성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길 바란다.

https://bkb28.tistory.com/entry/%EA%B0%95%EC%9B%90%EB%8F%84-%EC%9B%90%EC%A3%BC-%EC%98%A4%ED%81%AC%EB%B0%B8%EB%A6%AC-%EB%A6%AC%EC%A1%B0%ED%8A%B8-%EA%B7%BC%EC%B2%98-%EB%A7%9B%EC%A7%91-%ED%99%A9%EA%B8%88%EB%93%A4%EB%B0%A5-%EB%B2%A0%EC%9D%B4%EC%BB%A4%EB%A6%AC-%EC%B9%B4%ED%8E%98-%EC%98%A4%EB%8A%98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 근처 맛집 황금들밥, 베이커리 카페 오늘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 가는 길에 있는 맛집 황금들밥에서 점심을 먹고, 식후 맞은편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 오늘에 방문했다. 오크밸리 리조트는 들어가는 길목에 식당가가 쭉 줄지어 있

bkb28.tistory.com

오크밸리

올 초 한겨울에도 오크밸리 리조트에 방문했었는데, 이번에도 가까운 강원도에 다녀오고자 또 방문하게 되었다.

1박 머물다 오기엔 거리도 가까워서 차에서 버리는 시간도 적고, 리조트 안에서만 즐겨도 강원도 분위기를 내기에 충분하다.

오크밸리 리조트는 스키콘도, 골프콘도 나뉘어 있다. 도보로 이동 불가하고 리조트 자체가 엄청 커 골프콘도 쪽에선 스키콘도가 보이지도 않는다. 이동하려면 차로 이동해야 하니 본인의 방문 목적에 맞게 콘도를 잘 선택해야 편하게 놀 수 있다.

 

룸타입은 골프콘도 31평형이었다. 3시에 체크인을 했고, 우리는 A동을 배정받았다. 체크인을 하면 방 비밀번호가 문자로 전송되는데, 카드키가 아닌 비밀번호라 같이 온 사람들에게 비번만 전달해 주면 되니 여럿이 묵는 리조트 특성상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해 편리했다.

 

우선 문을 열고 들어가면 왼쪽편에 작은방 하나, 오른쪽에 화장실이 있고 이렇게 거실이 보인다.

 

작은방엔 따로 붙박이장은 없고, 거실사진에 보이는 오른쪽 붙박이장에 작은방에서 사용할 이불 및 옷장이 있다.

작은방은 2인이 이불을 깔고 자기에 딱 맞는 방 크기이다. 거실에 있는 화장실은 샤워실이 있다.

 

안방의 모습이다. 침대방이고 화장대 오른쪽으로 안방 화장실이 있다.

 

주방의 모습이다. 전자렌지가전자레인지가 방안에 없는 리조트들이 많은데 전자레인지가 방 내부에 있어 좋았다. 그리고 4인 탁자도 하나 있었다. 5인까지 입실 가능한 방이다 보니 식기는 5인에 맞춰져 있었다. 짐을 내려놓다 보니 거실사진은 자세히 못 찍었다.

 

숙소 베란다에서 바라본 낮과 밤의 풍경이다. 뻥 뚫린 골프장 뷰가 보인다.

 

숙소 바깥으로 나오면 빌리지센터가 있는데, GS편의점, 스타벅스, 오락실, 노래방, 볼링장,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 식당가 등등이 있다.

 

빌리지 센터는 앞에 보이는 콘도 A동에서 나오면 바로 왼쪽편에 위치해 있다.

노래방
오락실
볼링장
빌리지센터 2층에서 바라본 뷰
다음날 아침 체크아웃 하고 바라본 뷰

 

오크밸리 리조트는 산책로도 정말 잘 되어 있는데, 콘도A동에서 살짝 올라가면 있는 콘도 B동 맞은편에 바로 조각공원 산책로가 있다.

이 길을 쭉 걸어가다 보면 편도 15분 정도 걸리는 산림욕 코스가 나온다. 사진으론 못 담았는데 이 코스까지 천천히 다 걸으면 1시간 정도는 걸리는 것 같다. 같이 여행 갔던 어른들이 산책로가 잘 되어 있어 좋다고 하셨다. 

 

어린이가 없어 아이들을 위한 시설은 사진을 안 찍고 왔는데, 온 가족이 하루쯤 즐기기 좋은 곳 같다. 음식재료를 안 챙겨가도 식당가가 있어 하루 먹고 놀다 오는 데는 무리가 없고, 놀이 관련 부대업장이 많아 아이들과 함께 가도 좋고, 산책로도 잘 되어 있어 어른들과 함께 다녀오기에도 괜찮다.

예전엔 무조건 많이 돌아다니고 많이 관광하는 게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나도 나이가 들어가서 그런건지 많은 곳을 돌아다니는 일정보단 여유롭게 숙소에 머물며 그 안에서 즐기고 주변 산책정도만 하는게 괜찮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어느 시점부터인가 여행 가면 펜션보다는 리조트를 자꾸 예약하게 된다.

이틀 이상 묵는다면 외부 관광지도 둘러보고 와야겠지만, 어차피 1박 2일 여행은 숙소에 도착해서 짐 풀고 리조트 내부에서만 놀아도 시간이 부족하다. 방 내부 시설은 솔직히 연식이 느껴지고 낡아 보이지만, 그래도 하루정도 놀고 오기엔 가성비가 훌륭하다. 서울에서 가깝고, 공기도 좋아 1박 2일 여행지로는 딱이다. 다음에도 또 방문하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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