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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그리고 휴식

인천 서구 검암동 맛집 소고기 돼지고기 소야돈 검암본점

by close eye 2023.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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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부터 불판에 올린 고기가 생각나는 어느 날, 소고기 돼지고기 둘 다 가능한 곳을 검색하다 방문한 곳이다.

3시~4시 정도 애매한 시간에 방문하였더니 손님도 없고 조용해서 좋았다. 처음엔 우리밖에 없다가 나중에 2 테이블 정도 더 찼다. 역시 저녁시간 전에 가니깐 한산해서 밥 먹기 너무 좋았다. 정신없고 시끄러우면 밥이 어디로 들어가는지 잘 몰라서 괴롭다.

소야돈 검암본점은 소나 돼지를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다. 1인분씩 주문하는 것보단 반바리, 한 마리 주문하는 게 괜찮아 보인다.

소도 먹고 싶고, 돼지도 먹고 싶고 결정하기 힘들어 부족하면 돼지고기 반바리 더 주문할 생각으로 우선 소 반마리를 주문했다. 

우선 반찬 기본 세팅을 해주신다. 부족하면 샐러드바도 있으니 부담 없이 반찬 리필 가능하다.

고기 불판 옆으로 된장찌개도 계속 끓이면서 먹을 수 있는 화구가 또 있다. 된장찌개 보글보글 끓이면서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서 참 좋다. 간을 누가 하신 건지 엄청 맛있다. 부족하면 알아서 더 가져다주시기도 하고, 발견 못하신다면 리필 요청하면 된다.

소야돈

소고기 반마리다. 생각보다 양이 엄청 많지는 않다. 소고기는 프라임 등급 미국산 소고기라고 한다.

배고파서 빨리빨리 구워서 후딱 먹었다. 처음에 기본양념 세팅에 있던 고추냉이를 소고기에 살짝 올려서 먹으니 진짜 맛있다. 역시 양이 부족해서 먹다 끊기기 전에 돼지고기 반마리도 추가 주문했다.

돼지고기 반마리가 나왔다. 소고기 반마리와 양은 비슷하다.

우선 대패삼겹살부터 먹었다.

그다음으로 삼겹살 굽고, 마지막으로 목살 구웠다.

소고기는 고추냉이에 고기만 먹는 게 맛있었는데, 돼지고기는 상추쌈에 명이나물이랑 파절이 넣어서 먹으면 진짜 맛있다. 소고기, 돼지고기 둘 다 한 번에 먹을 수 있어 더 좋은 것 같다. 중간중간 보글거리는 된장찌개 한 숟갈도 빠질 수 없는 별미다. 사진 보니까 또 가서 먹고 싶다.

 

소야돈 검암본점 주소는 인천 서구 승학로 557이다. 검암 2 지구에 위치해 있고 검암역, 검바위역과도 멀지 않다.

영업시간은 월~일 11:00 ~ 23:00까지이며, 매주 화요일은 휴무다.

사장님과 직원분 모두 친절하시고, 자리도 넓고 가격도 저렴해 단체로 방문하기에도 좋아 보인다.

나도 다음에 또 소고기, 돼지고기 둘 중 결정하기 힘들 때 재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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